배우 선후배 사이를 넘어 매 명절을 함께 보낼 만큼 막역한 사이인 두 사람은 이번 화보에서도 빼어난 앙상블을 선보였다. 배우이자 베테랑 모델인 배정남은 날카로운 안목과 유쾌한 성격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리드했고, 연극 무대부터 영화계까지 총 35년 경력을 자랑하는 배우 이성민 역시 노련한 몰입력과 카리스마로 매 컷 촬영이 시작되기 무섭게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 두 배우가 카메라 프레임에 들어설 때마다 현장 스탭들 사이에서 감탄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서로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이성민은 배정남에 대해 “개성이 강하고 장점이 많은 배우”라며, 곧 개봉할 '미스터 주'의 몇 장면에서는 자기도 소화할 수 없을 연기를 보여줬다고 추켜세웠다. 배정남 역시 “이성민의 모든 장면 장면에 감명을 받았고 언제나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이성민의 연기력에 존경을 표했다. 에스콰이어 코리아의 유튜브 계정에서도 별도의 영상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묻고 답하는 컨셉트의 이 인터뷰에서는 두 사람의 한층 유쾌한 분위기의 ‘케미’를 엿볼 수 있다.
한편 '보안관'에 이어 두 사람이 다시 한번 합을 맞춘 영화 '미스터 주'는 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코미디 장르의 영화로, 국가 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을 들을 수 있게 되며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다.
두 사람의 인터뷰와 화보 전문은 '에스콰이어' 2019년 12월호와 '에스콰이어' 웹사이트에서, 영상 인터뷰 ‘이성민 X 배정남의 티키타카’는 '에스콰이어'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화보 촬영 비하인드는 SBS 관찰 예능 '미운우리 새끼'의 12월 1일 방영분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iMBC연예 차혜미 | 사진제공=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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