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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상, 35세 나이에 촬영 중 심장마비로 사망

기사입력2019-11-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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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고이상(35, 가오이샹)이 예능 프로그램 녹화 도중 사망했다. 향년 35세.

iMBC 연예뉴스 사진


중국 현지 중앙 CCTV 등에 따르면, 고이상은 27일 예능 프로그램 녹화 도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현장에서 쓰러졌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당시 고이상은 저장성 TV 예능 프로그램 '나를 잡아봐'를 녹화 중이었다. 시간은 이른 새벽이었고, 그는 녹화 도중 뛰는 속도가 느려지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현장에서 3시간 이상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2004년 대만에서 모델로 데뷔한 1984년생 고이상은 193㎝의 훤칠한 키와 잘생긴 얼굴에 연기력까지 갖춰 큰 인기를 끌었다. 고이상은 2011년 아시아 남성 최초로 루이비통 모델로 선정돼 주목받았다.


영화 '여인불괴', '섀도우 헌터스', '화려일족', '무신 조자룡', '고검기담: 소명신검의 부활'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중 합작으로 제작된 허인무 감독의 영화 '웨딩 다이어리'(2014)에서는 유인나 상대역으로 안재현과 함께 연기하기도. 2017년 개봉한 영화 '제이드 팬던트'에서는 주인공 톰 역을 맡아 피어니 역의 한국 방송인 클라라와 호흡을 맞췄다.


iMBC 이호영 | 사진=고이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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