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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랑' 신고은 "MBC가 저를 키워줬다. 시청률 20% 위해 새벽기도 나간다"

기사입력2019-11-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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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은이 "MBC가 저를 키워줬다"라며 일일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소감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사옥에서는 일일드라마 '나쁜사랑'(극본 홍승희, 연출 김미숙)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숙 PD, 신고은, 이선호, 오승아, 윤종화, 정승빈, 심은진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신고은은 "뜻깊은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비타민같은 에너지를 불어넣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저는 MBC가 키워줬다고 생각한다. 2017년에 MBC에서 예능 신인상을 받고 바로 SBS로 가서 드라마를 했다. MBC에서 정말 드라마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하게 되서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라며 특별한 소감을 덧붙였다.

신고은은 자신이 연기할 '최소원'이라는 인물에 대해 "쌍둥이 자매 중 동생인데 밝고 씩씩하고 투명한 영혼을 가졌으며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잡초 같은 생명력을 가졌다"라고 소개하며 "소원이는 억척스럽긴한데, 한편으로는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소원이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이번에 수동운전도 배웠고 뜨게질도 배웠다. 여러가지 액션을 직접 다 소화하고 있는데 감독님이 많이 기회를 주셔서 인물에 빙의되어 연기를 하고 있다"라며 캐릭터를 위해 준비했던 과정을 설명했다.


현재 방영중인 '모두다 쿵따리'가 조기종영하는 것에 대해 "저와도 인연이 있는 작품이라 주의깊게 봤는데 조기 종영해서 아쉽다. '나쁜사랑'이 준비를 잘 해 간다면 더 좋은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부담이 되기는 하다. 감독님이 고사 지낼때 시청률 20%를 이야기 하시는 바람에 제가 뭐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새벽 기도도 나가고 있다"라고 이야기 하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 '나쁜사랑'은 12월 2일(월) 아침 7시 50분에 첫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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