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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 "시티팝? 윤상·김현철 영향받아 시작"

기사입력2019-11-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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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뮤지(Muzie)가 시티팝 장르를 다시 되새기는 이유를 선배 윤상과 김현철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합정 무브홀에서 뮤지의 새 미니앨범 '코스모스'(COSMOS) 발매 기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뮤지는 '코스모스'(COSMOS)를 통해 한국 시티팝 선두주자 면모를 다시금 강조할 계획이다. 그는 "발라드 앨범이 아닌, 시티팝 장르의 앨범이다. 다섯 곡 수록됐다. 모두 소중한 노래들"이라며 "요즘 보면 싱글 앨범을 많이 발매한다. 그렇게 되면 타이틀곡이 아닌 이상 주목받지 않는다. 수록곡도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선공개 곡도 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르적으로 경쟁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얼마 전부터 어린 친구들 음악을 들으면, 정말 잘한다는 생각뿐이다. 그들의 어린 감성을 이기려면 나 또한 연구하고 공부해야 한다"며 "트렌디한 곡은 그들이 하는 게 맞다고 느꼈다. 어느 순간 초등학교 교실에 나 혼자 대학생이 된 기분이 들더라. 앞으로 나에게 잘 맞는 음악을 고민하던 찰나에 원초적으로 돌아가 시티팝을 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는 "윤상, 김현철 등의 음악에 자극을 받아 이 길에 접어들었었다. 시티팝 장르가 재조명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지금 당장 유행은 아니라도, 내가 원초적으로 좋아한 음악으로 돌아가는 것이 앞으로의 나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화해 안할거야?'은 사랑하는 연인과 다툰 후 느끼는 많은 생각, 그리고 다시 만날 수 있을까라는 불안함과 걱정되는 마음을 담은 곡. 이밖에 지난 17일 발표한 싱글 '이젠 다른 사람처럼'을 포함해 총 5곡이 담긴다.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뮤지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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