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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나은, 정건주 아닌 김영대 선택 “많이 좋아했어”

기사입력2019-11-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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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이 정건주의 마음을 거절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수)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 인지혜/연출 김상협)’ 29-30회에서 이도화(정건주)가 오남주(김영대)를 선택한 여주다(이나은)를 놓아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도화는 여주다에게 “우린 어떻게 될까?”라고 물었다. 여주다는 “나 너 좋아해”라고 한 후, “근데 오남주도 좋아. 어디에서나 나만 보는 그 애의 마음이 진심같이 느껴져서”라며 고백했다.

이도화는 “나 차인 거냐? 네가 좀 더 빨리 자아를 찾았다면 달랐을까?”라며 씁쓸해했다. 여주다는 “넌 내가 없어도 행복할 수 있지만, 오남주는 내가 없으면 행복할 수 없어”라며 단호히 진심을 밝혔다. 또한, 여주다는 이도화와 악수하며 “넌 진짜 내 수호천사였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도화는 “스테이지에서도, 섀도에서도 정말 많이 좋아했어”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주다와 도화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그래도 덕분에 행복했어”, “둘이 이뤄질 줄 알았는데ㅠㅠ 도화야 행복해야 해”, “도화는 주다만의 영원한 수호천사 친구로 남는구나ㅠㅠ 너무 짠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21일(목) 오후 8시 55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후속으로 오연서, 안재현, 김슬기 등이 출연하는 ‘하자있는 인간들’이 오는 27일(수)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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