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희가 박시은을 인질로 잡고 김호진을 협박한다.
20일(수)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 91회에서는 조순자(이보희)가 송보미(박시은)를 인질로 잡고 자신의 비밀을 퍼뜨리려는 한수호(김호진)를 협박한다.
한수호는 진미은(명지연)에게 "보미 씨가 없어졌다"며 송보미가 사라진 사실을 알린다. 이에 진미은은 "멀쩡한 사람이 왜 없어지냐"며 깜짝 놀란다.
이나비(서혜진)는 조순자에게 "송보미가 돌아오면 안되는 거였다"고 불안해하자, 조순자는 "엄마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안 당해줘"라고 말한다. 이에 이나비는 "그래서 송보미를 볼모로 잡은거야?"라고 묻자, 조순자는 "약한 마음 끊어내야 너도 나도 살아"라고 단호하게 답한다.
한수호는 조순자의 집에 찾아간다. 조순자가 "그 애 찾고 싶으면 영상 가져와. 장기사 증언 영상. 지금도 당신 사랑이 떨고 있을텐데, 어서 움직여"라고 말하자, 한수호는 "당신 미쳤어. 송보미 어디있어!"라며 소리친다.
'모두 다 쿵따리'는 뉴욕라이프를 즐기던 뉴요커에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미국에서 추방당한 송보미(박시은)와 한때는 뉴욕 금융시장에서 신화를 쓴 입지전적 인물이었으나,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천연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는 한수호(김호진) 두 사람이 ‘쿵따리’에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유쾌한 농촌 드라마로 월~금요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혜미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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