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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터뷰] '하자있는 인간들' 구원, "이민혁役, 극중 가장 순수한 하자 가진 캐릭터"

기사입력2019-11-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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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하는 배우 구원의 첫 번째 인터뷰가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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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구원은 다정다감한 보건 교사이자 이강우(안재현)의 사촌 동생인 이민혁으로 분한다. 이민혁은 부모 속 한 번 썩이지 않고 바르게 자란 ‘엄친아’로 남들이 보기에는 마냥 순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밝힐 수 없는 과거의 아픔을 간직한 인물이다. 특히 그는 같은 학교 체육 교사인 주서연(오연서)을 짝사랑하는 인물로 이강우와 불꽃 튀는 삼각관계를 형성, 극에 팽팽한 긴장감과 흥미진진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구원은 "제가 맡은 역할이 '하자있는 인간들' 캐릭터 중에서 가장 순수한 하자를 가진 역할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순수한 모습만 있는게 아닌 사랑을 하는 사람 앞에서는 직진하는 모습을 보이는 그런 반전있는 역할을 맡았다"며 자신이 맡은 '이민혁' 역에 대해 설명했다.

구원은 '이민혁'의 관전포인트 해시태그에 대해 '#어리숙한_섹시함'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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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에게 이민혁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에 대해 묻자, "겉모습에 신경을 많이 썼다. 섹시한건 문제가 안되는데.."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혹여나 옷을 벗는 씬이 있을까 하여, 열심히 운동을 했다.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옷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상대 배우인 오연서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또래여서 그런지 친구처럼 찍을 수 있어서 처음부터 어려운 건 없었다. 또래긴 하지만 저에게는 선배인데 친절하게 가르쳐주면서 뭔가를 할 수 있어서 재미있게, 어렵지 않게 진심으로 사랑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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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구원은 "저는 이 드라마 대본을 보면서 다른 드라마들이랑 차별이 됐던 것들은 하자있는 인간들의 그 하자가 누군가한테는 위로가 될 수 있겠구나, 라는 대본을 보면서 그게 되게 위로가 컸었다.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이 물론 재미도 있고 대리만족도 하시고 이랬으면 좋겠지만, 모두 하자있는 우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기에 나쁘지 않은 삶이다'라는 위로를 얻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열심히 찍고 있으니 방송하면 재밌게 보시면서 위로도 받고 하시기를 기도하겠다"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와 외모 집착증에 걸린 남자가 서로의 지독한 외모 편견을 극복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스 드라마다. 현재 방영 중인 '어쩌다 발견한 하루' 후속으로 오는 11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차혜미 | 영상 최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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