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이 한진희 때문에 심기가 불편해졌다.
11월 16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 연출 최원석)에서 복막례(윤여정)는 나왕삼(한진희) 때문에 상한 기분을 최거복(주현)에게 화풀이했다.
방에 누워있던 복막례는 최거복이 아픈지 확인하려고 손을 뻗자 확 쳐내면서 일어났다. “왜 남의 몸에 손대려구 해! 응큼하게.”라며 복막례가 버럭 성을 내자 움츠러든 최거복은 “이마에 열이 있나 짚어보려구 한 거지”라고 변명했다.
복막례는 “경고하는데, 내 머리카락 하나라도 건드리면 바로 퇴실이야!”라며 인상을 썼다. 최거복은 여자를 만나러가는 걸로 오해하는 복막례에게 “막내야, 내 첫정은 너야. 마지막 정도 너고.”라고 달랬다.
“또 헛소리!”라는 복막례는 결국 나왕삼이 찾아왔었다고 최거복에게 털어놓았다. 최거복 역시 그말에 흥분했다.
복막례와 나왕삼, 최거복 사이엔 어떤 일이 있었을까. 과거에 무슨 악연으로 보기만 하면 으르렁댈까.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55분부터 4회 연속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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