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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마마무 아닌 '스님' 될뻔한 사연

기사입력2019-11-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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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화사가 스님이 되어 종교인의 길을 걸을뻔한 사연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오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의 두 번째 정규앨범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타이틀곡 '힙(HIP)'은 리드미컬한 브라스와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곡이다.

마마무는 이번 앨범 콘셉트 포토를 통해 대통령부터 환경운동가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와 관련 마마무가 꿈꿨던 직업을 묻자 문별은 "상상 많이 해봤다. 마마무 멤버를 만나지 않았다면, 어릴 적 꿈인 경찰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지금의 나 자신이 더욱 좋다"고 말했다.

솔라는 "승무원이 꿈이었다. 나와 맞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 어머니께서는 한의사가 되길 바라셨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휘인 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다. 춤추는 것도 좋아했으니, 비슷한 길을 가지 않았을까 싶다"고 전했다.


화사는 "잘 모르겠다. 어디선가 자유롭게 살고 있지 않을까 싶다. 어머니의 경우 스님이 되길 원하셨다"고 덧붙였다.

'HIP'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만드는 멋은 진정한 'HIP'이 아니며, 어떤 모습이든 온전히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때 비로소 멋있을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뮤직비디오는 제1우주부터 제4우주까지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마마무의 평행우주 콘셉트를 담았다.

신보 'reality in BLACK'은 'Bless Life And Carry Knowledge'의 약자로 '삶은 축복하고, 지식은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디에 있든 어떤 모습이든 내가 가장 나다울 수 있는 삶을 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밖에도 어디에 있더라도 운명처럼 결국 다시 만나게 되는 마마무의 모습을 그려낸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Destiny)', 신스사운드의 테마가 마치 우주에 떠 있는 듯한 '유니벌스(Universe)', 서정적인 멜로디로 이별 후의 상실감을 담담하게 녹인 '열 밤(Ten Nights)', 시공간을 초월한 세계에서 하나로 연결된 멤버들을 표현하며 이번 앨범을 콘셉트를 완성시키는 곡 '포X포에버(4x4ever)'가 트랙을 채웠다.

또 피곤한 사랑보다는 혼자가 낫다는 메시지를 담은 '베럴(Better)', 곁에 있는 게 당연했던 한 사람이 그워지는 날, 부족했던 자신을 되돌아 보게 하는 발라드 '헬로 마마(Hello MaMa)', 텅 빈 것 같은 마음을 감각적이게 표현한 일렉트로닉 신스팝 '심심해(ZzZz)', 치졸한 이별의 뒤끝을 위트있게 그려낸 '리얼리티(rEALITY)', 사랑을 춤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표현한 섹시한 무드의 '춤을 춰(High Tension)', 솔라의 자작곡이자 팬송 'I' Your Fan'까지 총 11곡이 수록됐다.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서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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