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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화사 "편한 행동? 불편 or 애정…모두 감사해"

기사입력2019-11-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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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화사가 자신을 향한 상반된 시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오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의 두 번째 정규앨범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타이틀곡 '힙(HIP)'은 리드미컬한 브라스와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곡이다.

이날 화사는 평소 당찬 행보와 관련해 주체적인 이미지를 의도한 것이냐는 질문에 "사실 주체적인 사람으로 보이려고 의식한다면, 가식적인 티가 날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연스럽고 편하게 행동하는 것이다. 노린 행동은 아니다. 너무 편하게 생각한 나머지 그것에 대해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셨다. 반대로 좋은 시선을 보내주신 분들도 계셨다. 양쪽 모두 감사했다. 경각심을 주셨고, 동시에 따뜻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솔라는 "당당함이라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자연스럽게 그리 보인다. 잘못한 일이 아닌 이상 즐겁고 당당하게 하는 편"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HIP'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만드는 멋은 진정한 'HIP'이 아니며, 어떤 모습이든 온전히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때 비로소 멋있을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뮤직비디오는 제1우주부터 제4우주까지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마마무의 평행우주 콘셉트를 담았다.

신보 'reality in BLACK'은 'Bless Life And Carry Knowledge'의 약자로 '삶은 축복하고, 지식은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디에 있든 어떤 모습이든 내가 가장 나다울 수 있는 삶을 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밖에도 어디에 있더라도 운명처럼 결국 다시 만나게 되는 마마무의 모습을 그려낸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Destiny)', 신스사운드의 테마가 마치 우주에 떠 있는 듯한 '유니벌스(Universe)', 서정적인 멜로디로 이별 후의 상실감을 담담하게 녹인 '열 밤(Ten Nights)', 시공간을 초월한 세계에서 하나로 연결된 멤버들을 표현하며 이번 앨범을 콘셉트를 완성시키는 곡 '포X포에버(4x4ever)'가 트랙을 채웠다.

또 피곤한 사랑보다는 혼자가 낫다는 메시지를 담은 '베럴(Better)', 곁에 있는 게 당연했던 한 사람이 그워지는 날, 부족했던 자신을 되돌아 보게 하는 발라드 '헬로 마마(Hello MaMa)', 텅 빈 것 같은 마음을 감각적이게 표현한 일렉트로닉 신스팝 '심심해(ZzZz)', 치졸한 이별의 뒤끝을 위트있게 그려낸 '리얼리티(rEALITY)', 사랑을 춤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표현한 섹시한 무드의 '춤을 춰(High Tension)', 솔라의 자작곡이자 팬송 'I' Your Fan'까지 총 11곡이 수록됐다.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서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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