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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 BTS 사칭 사기에 대해 "위조 공문, 확인 시 법적 조치 할 것" [공식입장]

기사입력2019-11-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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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해외 공연을 사칭한 사기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오전 한 연예매체에 의하면 국내 연예 기획사 관계자인 K와 D씨가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이용해 국내 중소 기획사들의 참여를 유도 해외 공연을 하는 것 처럼 속여 50억원을 편취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내부 서류 양식을 본떠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했으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베트남 등 4곳에서 해외 공연을 하는 것 처럼 꾸며 사기 행각을 벌여왔다. 심지어 이 사기행각은 올 2월부터 최근까지 진행되어 왔고 피해자들은 지난 달 홍콩 공연이 허위로 드라난 뒤에야 사기임을 알게 되었다 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에 iMBC에 사칭 사기 관련 공식입장을 전했다. 관계자는 "내부 양식이 아닙니다. 위조 계약서와 위조 공문입니다. 해당 계약을 체결한 바 없습니다."라고 밝히며 "범죄행위와 실질적인 피해 발생을 확인했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iMBC 김경희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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