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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이혜성, 선후배→연인→나이 차 화제→억측 자제 당부→심경 [종합]

기사입력2019-11-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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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와 KBS 이혜성 아나운서의 열애 소식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 아나운서는 직접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여전히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의 이름이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 밝혀진 열애 사실 때문이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는 "전현무와 이혜성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새롭게 시작한 연인에게 상처가 되는 말은 삼가 달라는 것. 관계자는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당사자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77년생인 전현무는 올해 나이 43세다. 1992년생인 이혜성 아나운서는 28세다. 두 사람은 열다섯 살 나이 차이가 나는 것이다. 전현무는 2006년 KBS 제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12년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KBS 공채로 발탁된 43기 아나운서다. KBS 아나운서 기수로도 11년 차이다. 두 사람의 적지 않은 나이 차이와 경력 탓에 열애설 보도 직후 '전현무 나이' '이혜성 나이' 등의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기도 했다.

이들은 열애 사실이 밝혀지기 전부터 공식 행사장에서 종종 함께하기도 했다. 최근 진행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기자간담회에 나란히 참석해 진행 MC와 전현무 출연자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5월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도 함께 출연했다. 이혜성 아나운서가 현재 진행 중인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 전현무가 첫 게스트로 출연해 심야 시간대에 듀엣 라이브를 펼치기도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혜성은 화제의 인물이 된 12일에도 라디오를 진행했다. 그는 "내 소식을 인터넷에서 접하고 많이 놀라신 분들이 '설밤'(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도 많이 계실 거 같다"며 "아직은 얘기를 꺼내는 게 여러모로 조심스럽지만 오늘 소식과는 별개로 무엇이든 열심히 할 것이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혜성은 청취자들의 응원 문자에 "사실 오늘 생방송이 떨리긴 했다. 그래도 청취자들이 토닥토닥해주니까 긴장 풀고 평소처럼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전현무는 연세대학교 영문학, 사회학 학사 출신이다. 2003년 YTN 앵커로 데뷔해 이후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2년 9월 프리랜서 전향 이후 '해피투게더4'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 '책 읽어드립니다' 등에서 활약 중이다.

이혜성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KBS2 '연예가중계' 진행을 맡고 있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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