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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적색수배? 난 강력 범죄자 아니야"

이슈홈페이지 2019-11-08 09:42
윤지오 "적색수배? 난 강력 범죄자 아니야"
배우 윤지오에게 국제형사경찰기구(CPO·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졌다. 이에 본인은 강력하게 반발하며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7일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가 윤지오에 대한 한국 경찰의 적색수배 요청에 대해 심의를 거쳐 적색수배를 최종 결정한 것이 알려졌다. 적색수배는 인터폴 수배 중 가장 강력한 단계로 인터폴에 가입된 194개국 사법당국에 관련 정보가 공유된다.

경찰은 7월부터 윤지오에게 3차례 출석요구서를 전달했으나,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한 차례 검찰에서 반려됐다가 두 번째 신청에서는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하지만 윤지오는 귀국을 거부했고, 이에 대한 강제 조치로 적색수배령이 내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윤지오는 7일과 8일에 거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로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인터폴 적색 수사는 가장 강력한 조치로, 주로 살인, 강간 등 강력한 범죄자에게 내려지곤 한다"며 "내게 애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고발뉴스'측에서 이상호 기자님과 많은 분들의 선의로 모아진 후원금도 사적 내용이 없다는 것을 경찰 측도 알고 있고 '서울경제TV'에서만 유일하게 내보내 주셨으며 경찰의 현재 행위는 '공익제보자 보호법', '무죄추정의 원칙'을 위배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또 윤지오는 8일 경찰의 편파 수사를 비판하는 글과 자신을 지지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 현장 사진을 게재하기도. 한국사이버 성폭력대응센터 등 시민단체들은 6일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경찰의 편파수사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민갑룡 경찰청장은 사건 진실규명이 아니라 증언자 윤씨를 공격하는 데 명운을 걸고 있다"며 민 청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윤지오는 "경찰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할 만큼 윤지오씨에 대해서만큼은 놀라운 수사 의지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 정도 수사 의지였다면 장자연 사건은 10년 전에 해결되고도 남았을 것" 등 자신을 지지하는 시민단체의 글을 전하기도 했다.

'고 장자연 사건'의 증인이라며 올해 3월 입국해 '증언 활동'을 해오던 윤지오. 이후 거짓말 논란이 불거져 지난 4월 말 캐나다로 출국한 뒤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지인으로 알려진 김수민 작가는 증언의 신빙성에 의혹을 제기하며 윤지오를 고소했다. 김 작가의 법률 대리인인 박훈 변호사 역시 후원금 문제를 지적하며 윤지오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증언 활동을 위해 후원금을 받기도 했다. 이 후원금을 낸 439명도 윤지오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iMBC 이호영 |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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