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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바너2' 45명의 게스트 덕에 스토리는 짱짱, 시즌1에 비해 러닝타임 줄이며 긴장감과 몰입감 ↑ (종합)

기사입력2019-11-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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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CGV압구정에서는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인 '범인은 바로 너!' 시즌 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석, 김종민, 이승기, 박민영, 세훈, 세정, 조효진 PD, 김주형 PD, 김동진 PD 등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조효진 PD는 "시즌1에서 사라졌던 유재석이 다시 돌아오면서 시즌2가 시작된다. 모든 탐정들이 어디에인가 갇혀 있는 곳에 연쇄 살인마가 돌아오며 본격적인 추리가 시작된다. 시즌 1과 달리 2에서는 고정적으로 나오는 게스트가 있다. 고정 게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예상치 못한 반전을 볼 수 있고 이 게스트들이 만들어내는 스토리가 훨씬 강화되었다. 10회 동아 45분 정도의 게스트가 출연하는데 이분들이 드라마적인 성격을 강화시키게끔 연기를 너무 잘 해주셨고 덕분에 허당 탐정들도 추리에 더 몰입할수 있었다"라며 시즌1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시즌2의 면모를 이야기 했다.

김주형 PD는 서사로 끌고가는 예능을 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기본적으로 주어진 스토리가 있고 그 상황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건 리얼버라이어티로 보여진다. 그렇게 스토리가 결합된 리얼리티 예능을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적"이라 덧붙였다. 하지만 "사건을 해결하는 포인트와 웃음 포인트를 엮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었다. 재미있는 장면은 너무 많은데 사건 해결과 연결이 없어서 버리는 장면이 많아서 편집하면서 아쉬웠다. 하지만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자유로운 성향 덕분에 TV에서 보다는 더 편하게 내용을 구성할 수 있었다"라며 편집하면서 어려웠던 지점을 이야기 했다.

김동진 PD는 시즌1에 대한 분석과 수 많은 피드백을 했음을 밝히며 "시즌1에서 한편의 러닝타임이 80분으로 길었는데 영화 같아서 좋았지만 예능으로는 길었다는 피드백이 많았다. 시즌1의 노하우를 살려 짧더라도 몰입감 있고 긴장감 넘치는 추리물을 만들려고 시즌2는 회당 60분 정도로 만들었다. 한번에 1편부터 10편까지 공개되지만 지루하지 않게 정주행 할수 있도록 짧지만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인 작품을 만들었다"라며 시즌2에서 달라진 부분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범바너2'는 기존 멤버 중 이광수가 빠지고 이승기가 투입되는 등 외적인 변화도 있었다. 시즌1에서 허당미로 큰 웃음을 안겼던 이광수의 빈 자리를 이승기가 대신했지만 "보기 보다 많이 허당이다. 그래서 멤버 구성이 잘 되었다"는 유재석의 말은 이승기가 보여줄 허당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2에서도 여전히 허당 탐정들 중에서 브레인은 박민영이라는 세정의 말에 박민영은 "제가 제일 똑똑한 바보 느낌의 캐릭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으며 "드라마도 보고 싶고 재미있는 예능도 보고 싶은 분들에게 두 가지 만족감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는 재치있는 말로 브레인이을 입증했다.

추리가 허당이라 손발이 바쁜 허당 탐정단의 본격 생고생 버라이어티 '범인은 바로 너!' 시즌2는 오늘 오후 5시에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서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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