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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직접 밝힌 '가장 싫어하는 질문'은?

기사입력2019-11-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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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미가 가장 사랑하는 곡을 묻자 "싫어하는 질문"이라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모처에서 데뷔 30주년 맞이 기념 앨범 '흠뻑' 발매 및 전국 콘서트 '30years, 1000th, Thank you'를 앞둔 이은미가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은미는 '그간의 곡중 가장 사랑하는 곡이 무엇이냐'고 묻자 "어떤 음악이 가장 좋냐는 질문이 가장 싫다. 마음에 들지 않는 작업을 할 수는 없다. 내가 깊이 빠져야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가능하면 내가 깊이 빠지려고 하고, 빠질 수밖에 없는 음악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인상에 남는 음악은 '애인있어요'다.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나에게 찾아온 곡이다. 덕분에 무대에 다시 올랐다. 히트곡이냐, 아니냐에 상관없이 중요한 곡"이라며 "상대적으로 인기를 얻지 못한 곡들도 소중하다. 아쉬운 음악은 너무나도 많다. '꿈', '너에게 가고싶어', '괜찮아요' 등"이라고 말했다.


이은미는 1989년 신촌블루스 3집의 객원 가수로 참여해 부른 '그댄 바람에 안개를 날리고' 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1992년 1집 '기억 속으로'와 2집 '어떤 그리움'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3집 '자유인', 4집 'Beyond Face', 5집 'Noblesse', 6집 'Ma Non Tanto'로 총 6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애인있어요' '헤어지는 중입니다' '녹턴' 등의 히트곡을 가졌으며, 항상 맨발로 무대에 서는 것으로 유명해 '맨발의 디바'라 불린다.

그는 지난 10월 19일부터 광주, 부산, 창원 콘서트를 성황리 마친 상황. 이후 인천, 전주, 서울, 대구, 평택, 울산, 수원, 진주 공연이 남아있다. 전국 11개 도시에서 3개월간 진행되는 전국투어를 비롯해 2020년 해외를 포함 35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신보 '흠뻑'은 지난 9월 25일 먼저 공개 된 '사랑이었구나'와 '어제 낮' 외에 전국투어가 진행되는 동안 2곡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케이엔마스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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