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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오늘(4일) 긴급 기자회견…구도쉘리와의 '진실공방' 폭로전

기사입력2019-11-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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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와 유튜버 구도 쉘리의 합동 방송 당시 상의 탈의 논란과 관련해 권혁수 측이 기자회견 개최를 비롯한 녹취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 한 매체는 권혁수와의 전화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그는 구도 쉘리와의 논란에 대해 "오늘(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소명을 하겠다"고 전했다.

권혁수는 이날 취재진을 만나 구도 쉘리와의 논란 등에 대해 입을 열 예정이다.

권혁수는 "(논란으로 인해)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그럴 이유가 있다면 많은 질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번 일에 대한 명백한 녹취 기록이 있다. 이 녹취를 오늘 중 공개할 것"이라며 "쉘리를 위로하기 위해서 방송에서 했던 욕설에 대해서도 사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 30일 유튜버 구도 쉘리와 권혁수는 함께 콜라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구도 쉘리가 상의를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을 했고, 누리꾼들은 구도 쉘리의 옷차림을 지적했다. 이에 구도 쉘리는 해명방송을 하던 중 몰카 관련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구도 쉘리는 지난 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상의 노출과 관련해 "권혁수가 '티셔츠를 입고 촬영하다가 덥다면서 상의를 탈의해라'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도 쉘리는 "내가 걱정하니까 아무런 문제 없을 거라고 얘기도 해줬다. 난 호주에 있었고 연예인이 아니니까 한국방송 수위나 정서에 대해 잘 몰랐다. 그래서 권혁수를 믿었고, 매니저도 괜찮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권혁수는 "유튜브 영상 촬영 당시 구도 쉘리가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먼저 브라톱 차림을 제안했다"며 구도 쉘리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한편, 권혁수는 해당 논란과 관련해 오늘(4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iMBC연예 차혜미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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