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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X정다은 "셔누·원호, 불륜·절도·채무·소년원·무면허"→원호 탈퇴 [종합]

기사입력2019-10-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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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가 사면초가에 처했다. '얼짱시대' 정다은과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의 무자비한 과거 폭로 탓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정다은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호가 방송에 출연 중인 TV 화면을 찍어 게재했다. 그는 원호의 본명을 언급하며 "호석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고 적어 논란에 불을 지폈다. 정다은은 원호가 자신에게 3,000만 원의 채무를 불이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빌려준 돈의 10%도 받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원호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부인했다. 그러자 정다은은 원호의 법률대리인과 나눈 문자까지 공개했다.

정다은은 원호 측 변호사가 구체적 피해 사례를 요구하자, 원호와 월세를 반씩 부담하기로 약속한 뒤 동거를 했다 주장했다. 하지만 원호는 월세를 내지 않았고, 정다은의 보증금 1000만 원에서 돈이 빠져나간 것. 심지어 정다은은 원호가 자신의 물건을 훔쳐 팔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31일 정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네가 2008년에 한 짓을 알고 있다. 수원 구치소 특수 절도 혐의"라며 "시작한 것도 아니야. 소년원은 전과 아닌가"라는 글의 트위터 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트위터 아이디는 정다은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동일하다. 소년원 전과를 지닌 이가 누구라고 특정되지는 않은 상황. 하지만, 앞서 정다은이 원호의 과거에 대한 폭로를 예고했기에 네티즌들의 시선은 한 곳으로 쏠렸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재차 부인했다. 그들은 원호의 "변호인을 통해 정다은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정다은의 동성 연인 한서희도 합세했다. 그는 원호가 아닌, 같은 그룹의 멤버 셔누를 저격했다.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다은이 한 누리꾼에게 받은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 따르면, 자신의 부인 A씨가 몬스타엑스 셔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한서희는 지난 1일 작성된 셔누 측 법률대리인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도 첨부했다.


한서희가 공개한 메시지에는 "셔누에게 확인한 바, A씨가 결혼을 했다는 것도 전혀 몰랐고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것도 전혀 몰랐다. 앞으로 A씨와 만날 계획도 전혀 없다고 했다. 9월 10일 새벽에 전화를 받은 이후로 A씨와 통화를 하거나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한다"고 적혀 있었다. 또 향후 부부의 법정 분쟁에도 관여하고 싶지 않음을 밝혔다.

한서희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원호를 재차 언급한 것. 그는 폭로와 관련, 따져 묻는 몬스타엑스 팬에게 정다은의 트위터 계정으로 "미성년자 때 네 XX(원호)랑 내 XX(정다은)랑 같이 무면허 한건 알아? 어쩌냐 네 XX도 이제 예비 살인마. -한서희-"라고 답했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결국 원호의 탈퇴를 결정했다. 이들은 몬스타엑스 공식 SNS에 "당사는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해 오늘자로 원호가 그룹을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며 "원호는 금일 이후부터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으며 향후 몬스타엑스는 6인 체제로 진행된다. 몬스타엑스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께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하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좋은 음악,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 사진제공=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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