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iMBC 취재 결과, 유지태와 이보영이 새 드라마 '화양연화'(극본 전희영·연출 손정현) 출연을 결정짓고, 막바지 세부사항 조율 중에 있다.
유지태와 이보영이 출연하는 '화양연화'는 첫 사랑과 재회한 40대 남녀의 이야기다. 중년도 청춘도 아닌 나이의 이들은 격렬하게 다시 사랑하고, 갈등하며 생의 두 번째 화양연화를 맞는다.
유지태는 극중 중년 기업가 한재현 역할을 맡는다. 훤칠한 키와 잴 생긴 외모의 미중년인 그는 냉혈한. 젊음을 바쳐 학생운동을 했지만, 지금은 이재에 밝은 속물이 되어버린 인물.
이보영은 홀로 자식을 키우는 억척스러운 엄마 윤지수로 분한다. 한때 잘 나가는 검사장 집안의 금수저 딸이었지만, 사고로 가족을 잃고 힘겹게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인물. 한재현과 윤지수는 서로를 사랑하며 첫 번째 화양연화를 맞이했다. 삶에 찌든 중년의 나이에 완전히 뒤바뀐 처지로 다시 만나 로맨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유지태는 최근 영화 '돈', 드라마 '이몽'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보영은 드라마 '마더' '귓속말' 등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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