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iMBC 취재 결과, 손호준은 최근 JTBC 새 드라마 '비긴어게인'(극본 이승진·연출 김도형) 출연을 결정짓고, 세부사항 조율 중에 있다.
'비긴어게인'은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미혼모 앞에 나쁜데 끌리는 남자, 어린데 설레는 남자, 무서운데 섹시한 남자가 나타나며 펼쳐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SKY캐슬'의 김도형 PD가 연출을 맡고, 이승진 작가가 대본을 쓴다.
손호준은 극중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영화 시나리오 작가 오대오를 연기한다. 그는 글 쓰는 것 이외에는 무능한 타고난 예술가다. 영화사 프로듀서 노애정의 전 남자 친구이기도 하다. 오대오는 잠수 이별을 당한 뒤 다시 만난 노애정에게 애증을 느끼게 된다.
노애정 역할은 송지효가 맡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상황. 송지효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그룹 ING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손호준과 송지효는 '비긴어게인'을 통해 첫 로맨스 호흡을 맞추게 됐다.
손호준은 그간 드라마 '점프2' '응답하라1994' '태양은 가득히' '미세스 캅' '불어라 미풍아' '고백부부' '눈이 부시게', 영화 '크게 될 놈' '비밀' '쓰리 썸머 나잇' '바람'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비긴어게인'은 2020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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