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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준, 사기 및 협박 혐의로 징역 1년 3개월 선고… "너무 억울하다"

기사입력2019-10-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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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및 협박 혐의로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받은 유튜버 성명준이 억울함을 토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성명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징역 1년 3개월을 받았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성명준은 구독자 수 48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다. 그는 과거 교도소에서 3년감 수감생활을 한 전직 조폭출신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17년 3월 성명준이 지인에게 자신의 가게를 팔면서 권리금을 다르게 이야기한 것을 놓고 법적 소송으로까지 이어졌다.


성명준은 "계약이 성사된 후 가게를 넘겨받은 지인들이 권리금에 대해 물었고 실망할까봐 750만원을 1억 2000만원으로 불려 답했다. 지인들은 가게 운영이 부진을 겪자 권리금 액수를 따져 물으며 소송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사기와 협박을 하지 않았으며 어떤 걸 속여 가게를 판매하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도 '이게 죄가 된다면 대한민국 장사하는 사람들은 다 징역을 가야한다'고 이야기할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형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고, 변호인과 상의하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그럼에도 상대방이 악의적으로 주변인들에게 저에 대한 불리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하고 다니고 있어 여러분들께 먼저 말씀드리기 위해 이 영상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저에게 색안경을 끼신 분들이라 해도 이번만큼은 냉정하게 중립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2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봐주시고 판단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과 아프리카 BJ로 활동 중인 성명준은 술집과 노래방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며, 해당 영상은 성명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iMBC 차혜미 | 사진제공=성명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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