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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 마지막회 결말…임수향X이장우 웃고·배종옥X이규한 울고

기사입력2019-10-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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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 마지막 회 결말은 권선징악으로 매듭지어졌다. 15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은 밝혀졌고, 수장 배종옥은 모든 책임을 지고 징역형을 살게 됐다. 임수향은 MC그룹의 주인이 됐고, 이장우는 탑의 새 주인이 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17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극본 권민수·연출 한철수) 마지막 회는 MBN 8.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드라맥스 1.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로 10.1%를 돌파했다. 화려한 피날레를 찍은 것.

이날 임수향은 살인의 진실을 찾은 뒤 MC그룹을 갖게 됐고 이장우는 엄마의 누명을 풀게 됐으며, 배종옥은 MC를 위해 스스로 구속됐다. 극중 모석희(임수향), 허윤도(이장우)의 인생을 통째로 뒤흔든 '15년 전 살인사건 은폐조작'은 'MC가 작품'임이 밝혀졌다.

열등감으로 인한 모완수(이규한)의 우발적 살인을 모철희(정원중)가 목격해 한제국(배종옥)을 시켜 덮었던 것. 결국 모석희, 허윤도는 왕회장(전국환)이 밀크 마녀 김복순(문숙)에게 맡겨뒀던 '유전자 증명서'를 찾아내 MC지분 판도를 뒤엎었다. 또한 하영서(문희경)는 '그림 사기'로, 모완준(김진우)은 '페이퍼 컴퍼니 탈세 혐의'로 차례차례 구속시켰다.


끝을 직감한 모완수는 '살인사건 자백 영상'을 찍은 뒤 자살했다. 상황을 지켜보던 한제국은 MC그룹을 지키고자 그동안 MC를 위해 벌인 모든 계략을 '개인 범행'으로 만들어 죄를 뒤집어쓴 후 교도소에 가게 되면서 '15년의 진실공방전'이 마무리됐다.

몇 년 후 모석희는 MC그룹 최대주주가 됐지만 경영은 전문 경영인에게 맡겼고 국선 변호사가 된 허윤도에게 "법률사무소를 차리자"며 프러포즈했다. 엄마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낸 허윤도는 'TOP'을 불법이 아닌 '공감하는 TOP'으로 구축한 뒤 로펌의 스카우트 제안은 다 물리치고 모석희와 함께했다.

행복한 눈빛의 모석희와 허윤도의 키스, 그리고 맞잡은 손에서 엔딩, 게다가 깜짝 쿠키 영상으로 한제국이 출소하는 장면까지 이어지면서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엔딩이 완성됐다.



iMBC 이호영 |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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