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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발견한 하루

[TV톡] 웹툰 뚫고 나온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이유 있는 화제성

어쩌다 발견한 하루홈페이지 2019-10-17 15:21
[TV톡] 웹툰 뚫고 나온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이유 있는 화제성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화제성이 방점을 찍었다. 성공적인 웹툰의 드라마화, 촉망받는 차세대 신예들의 열연이 일궈낸 이유 있는 성과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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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만화 속 엑스트라 캐릭터인 여고생 은단오(김혜윤)가 정해진 스토리에 맞서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또 다른 엑스트라 하루(로운)와 함께 모험을 펼쳐 나가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나 아닌 다른 이가 이 세상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깨달은 이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것. 이들은 박탈감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쟁취해 주인공으로 거듭나려 노력한다. 강렬한 메시지는 매회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돼 시청자에게 전달된다. 김혜윤, 로운, 이재욱, 이나은, 정건주, 김영대, 이태리, 김지인 등 떠오르는 청춘스타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을 원작으로 했다. 인기 웹툰을 드라마로 재현하는 것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다. 이미 원작의 마니아층이 두터운 상황이기에 숱한 요소들은 팬들의 예리한 심사를 거쳐 입방아에 오르기 마련이다. 등장인물과 배경 등 외적인 싱크로율은 찰떡같이 들어맞아야 하며, 이미 알려진 전개를 곧이곧대로 따라선 안된다. 웹툰 마니아와 TV 시청자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난제들을 보란듯이 극복한 작품이 '어쩌다 발견한 하루'다. 먼저 웹툰의 글과 그림으로 설명된 세계관을 알맞게 실사화 시켰다. 극중 은단오는 '스테이지'(만화작가가 의도한 만화 속 정해진 스토리가 진행되는 장면)와 '쉐도우'(만화에 해당하지 않는 현실)를 오간다. 이러한 독특한 세계관은 그래픽과 배우의 열연으로 철저히 구분된다. 일례로 실제 사람(은단오)에서 종이 인형(은단오)으로 변하는 장면은 흥미 유발은 물론, 중간 유입 시청층의 이해를 돕는 친절한 장치로 작용된다.

웹툰이 사랑받은 이유 중 하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향연이다. 특히 뛰어난 비주얼의 순정만화 속 스리고등학교 꽃미남 학생들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역시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구현해낸 괄목할만한 대목이다. 로운, 김영대, 이태리 등 수려한 비주얼의 배우들을 섭외해 '만찢남' 역할을 구현해낸 것. 이밖에도 청춘남녀의 가슴 뛰는 로맨스 요소와 스토리부터 따사로운 영상미, 새롭게 가미된 미스터리와 반전 엔딩까지 어우러져 극찬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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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보는 재미가 넘쳐난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시청하고 있자면, 누구 하나 콕 짚어 나만의 '원 픽(ONE PICK)'으로 덕질을 하기가 머리 아플 지경이다. 순정만화에서 방금 튀어나온 비주얼의 주인공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너도나도 잘생김으로 무장해 눈은 즐거우나, 마음은 갈팡질팡할 수밖에 없다. 뭇 여성 시청자들이 행복한 비명을 질러대는 상황이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볼만한 이유는 또 있다. 업계의 대세로 떠오르며 상한가를 달리는 이들이 뭉친 작품이라는 대목이다.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아 마땅한 이들이 한데 모였으니, 누가 더 훌륭한 비주얼로 열연을 펼치나 치열한 카메라 경쟁을 벌이는 모양새다. 훗날 대성할 대세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 성지가 될 작품으로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점쳐본다.

이러한 요소는 한데 모여 고스란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화제성을 높였고, 영향력을 발휘했다. 9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10월 첫째 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 집계에 따르면 종합 3위로 신규 진입했다. 둘째 주 역시 종합 3위를 지키며 선전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분석한 TV드라마 화제성도 뜨거운 상황이다. 14일 발표된 10월 둘째 주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화제성은 전주보다 5계단 상승하며 2위를 차지했다. 특별 편성으로 2시간 연속 방송된 9일에는 당일 기준 VON(블로그 및 커뮤니티), 동영상, SNS 화제성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왕좌에 올랐다.

출연진 화제성도 마찬가지다. 배우 김혜윤(은단오)과 로운(하루)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 10에서 각각 5위와 4위에 등극, 처음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1020세대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하며 방송 직후 관련 키워드가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MBC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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