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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빅뱅 탑, 故설리 사망에 "악플=살인"…일갈

기사입력2019-10-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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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연수와 그룹 빅뱅 탑이 악성 댓글을 남기는 '악플러'들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탑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은 살인이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적힌 한 SNS 계정 화면을 갈무리해 올렸다.

하연수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기사 댓글에는 365일 연중무휴 서로 물어뜯기 축제가 열린다. 사람이 생을 놓아도 축제가 끝나질 않네. 그쯤 했으면 분풀이로는 충분한 거 아닌가"라고 적었다.

이어 하연수는 "지나가는 행인이 사고로 떠다고 참담하고 슬플 것 같은데 사람 목숨 가지고 농담하고 장난치는 사람들 정말 다 되돌려 받길 원한다"고 일갈했다. 더불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것에 대한 정신과 분석이 담긴 사진도 게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는 지난 14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수 겸 배우 설리의 사망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생전 극심한 악성 댓글에 시달렸고, 탑과 하연수가 악플러들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 위해 분노 섞인 글을 작성했다는 것.

설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자택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로부터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부검 결과를 받았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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