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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연경, “광복절 한일전 경기에서 日 브랜드 로고 가려 난리 났었다”

기사입력2019-10-10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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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김연경이 경기 때마다 컨디션이 안 좋은 경기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왕좌의 게임’ 특집으로 정형돈, 데프콘, 김연경, 오세근이 출연했다.

이날 김연경은 “할 때마다 컨디션이 최악인 경기가 있다고요?”라는 안영미의 질문에 “한일전 같은 경우엔 압박감이나 부담감이 크긴 하다”라고 고백하며 남다른 나라 사랑 때문에 경고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광복절에 열린 한일전에서 운동화에 ‘대한독립 만세’라고 쓴 종이로 일본 브랜드 로고를 가리고 경기를 뛴 것. 김연경은 “경기 후 브랜드 측에서 연락이 와서 난리가 났다”라고 하는데 이어 “스포츠에선 정치적인 행동을 하면 안 되는 것이어서 협회에서도 연락이 왔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김연경은 각 나라별 팬들의 특징을 실감 나게 묘사했다. “한국의 경우 ‘김연경 선수 파이팅!’이라고 하며 열렬한 지지를 해 주고 일본은 ‘기므영경상~’이라고 하며 약간 하이톤 느낌이다. 중국 분들은 약간 강한 느낌이고 터키는 ‘킴킴킴킴 올레 올레~’라고 노래를 부른다”고 하며 나라별 특징을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언니 너무 멋있어!!”, “안 좋아할 수가 없다”, “언니 진짜 사랑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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