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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책 통해 현재 심경 대변? "나의 길을 걷겠다, 비겁하지 않겠다"

기사입력2019-10-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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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자신의 저서 '나는 너의 반려동물' 중 일부 글을 게재해 궁금증을 사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책 '나는 너의 반려동물' 중 일부 글을 게재했다.

구혜선이 게재한 글은 "우리 또 이사가. 좋겠지 새롭지 신나지 다시 시작하려니. 이전보다 더 나아질거란 믿음으로 남은 여정을 우리 함께 또 이사가"와 "나의 길을 걷겠다. 비겁하지 않겠다. 아늑하겠다. 이상하겠다. 그리고 너와 함께 가겠다"라고 적힌 페이지의 글귀.

현재 안재현과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인 구혜선에게 해당 글들이 그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선 7일, 구혜선은 "회사가 안재현씨의 이혼에 관여하면서 저와는 신뢰가 훼손된 상태였다. 현재 매니지먼트의 도움 없이 혼자 일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문자 메시지에는 구혜선이 8월 18일, 28일, 29일에 거쳐 대표에게 계약을 해지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이어 구혜선은 "2년 동안 무수한 문자를 나눈 부부인데 달랑 몇개를 골라내어 본인에게 유리하도록 재편집하고 디스패치에 보도한 안재현씨의 회사는 이상하게도 저와 같은 회사인 HB엔터테인먼트다. 배우의 인격권을 침해한 HB엔터테인먼트는 조속히 계약해지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구혜선은 이혼 사유에 대해 안재현의 외도를 꼽으며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여배우와의 염문설, 소속사 대표와 자신에 대한 험담 등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재현 측은 지난달 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장을 접수했다.



iMBC 차혜미 | 사진제공=구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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