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복면가왕’ ‘목도리도마뱀’은 코요태 신지 “3라운드 공약=김종민 출연”

기사입력2019-09-29 18:39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목도리도마뱀’은 코요태 신지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만찢남‘과 대결을 펼친 ‘목도리도마뱀’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찢남‘은 ‘안아줘’를 선곡해 부드러운 미성과 애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에 ‘목도리도마뱀’은 매력적이면서 단단한 음색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대결의 승자는 ‘만찢남’이었다. 이에 ‘목도리도마뱀’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코요태 신지였다.


신지는 “무대 울렁증이 생겼던 곳이 이곳이었다. 생방송 중에 후배 가수의 무대를 도와주다가 무대 울렁증이 좀 심하게 와서 한 3~4년 정도 노래를 못했다. 노래를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힘들었다"라고 고백했고, 김성주는 "오늘도 많이 긴장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신지는 "사실 3라운드 끝난 뒤에도 무대 뒤에서 울었다. 마이크만 떨어뜨리지 말자는 다짐을 한다면 또다시 못한다면 나는 이제 혼자서는 노래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마지막 무대라는 마음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 관객분들이 박수를 많이 보내주셔서 떨리는 목소리였지만 끝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신지는 3라운드 무대를 무사히 마친 기념 공약으로 김종민 출연을 내세웠다. 이유인즉 “김종민씨가 생각보다 노래 실력이 저평가 되어있다. 굉장히 잘 하는 분이다. 김종민씨가 노래에 임하는 자세가 얼마나 진지하고 애틋하고 정성스러운지 보여줄 수 있는 이 무대에 김종민씨가 섰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목소리 지문 수준ㅋㅋ”, “처음부터 신지였어”, “무대 울렁증이라니ㅠㅠ그래도 30대 마지막을 뜻깊게 보내고 있어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