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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라디오' 원위 용훈, "6년 전 DJ 정일훈이 조언해주고 밥 사줘"

기사입력2019-09-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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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원위가 24일 비투비 정일훈이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자신을 ‘음원 먹방’이라 소개한 용훈은 “MR 라이브도 AR과 똑같을 것”이라면서 넘치는 자신감을 과시했다. 그 말을 입증하듯 원위는 풀 밴드 라이브로 신곡 ‘야행성 (Regulus)’뿐만 아니라 지난 수록곡인 ‘공과 사 (0&4)’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원위는 트와이스의 ‘Dance The Night Away’, (여자)아이들의 ‘LATATA’, The Chainsmokers(체인스모커스)의 ‘Closer (Feat. Halsey)’를 원위만의 스타일로 직접 편곡해 메들리 라이브로 연주하기도 했다.

원위는 ‘아이돌 라디오’를 위해 비투비의 ‘그리워하다’, ‘뛰뛰빵빵’ 라이브도 잊지 않았다. 이에 DJ 정일훈과 상암 MBC 가든 스튜디오를 찾은 팬들은 우레와 같은 함성을 보냈다.


용훈은 “원위라는 이름으로 재데뷔를 했다.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겨서 좋다”고 말하며, 두 번째 싱글 ‘2/4’를 “(이전 앨범)1/4에서 2/4로 넘어가는 연장선을 의미한다. 1/4에서 보여드린 음악과는 다르게 조금 더 원위만의 색깔을 두텁게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야행성 (Regulus)’에 관해 강현은 “소설 어린왕자를 읽고 영감을 얻어서 쓴 곡이다. 가사를 쓰고 키아에게 랩을 써보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나와서 그걸 아예 멜로디로 써버렸다”고 작업 비화를 밝혔다.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수록곡 ‘Feeling Good (2019 ver.)’에 대해서 “연습실에서 하린이 건반을 치고, 용훈이 그 위에 ‘연습실 사용 주의사항’을 흥얼거리다가 만들게 된 노래”라며 “이전에 만들었던 노래를 좀 더 멋있게 만들기 위해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냈다”고 설명했다.

용훈은 6년 전, DJ 정일훈과 있었던 놀라운 에피소드도 전했다. 용훈은 “사실 정일훈에게 감사했던 일이 있다”면서 “6년 전, 정일훈의 소속사 연습생으로 있었다. 원래 고향이 지방이고, 연습생이 된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혼자 분식집에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비투비가 들어왔다. 인사를 하니까 (정일훈이) 밥을 들고 내 옆에 앉아 같이 밥도 먹어주고 요즘 어떻냐며 위로도 많이 해주고 밥값까지 계산해줬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제대로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마지막으로 동명은 “10월 13일 일요일에 단독 콘서트를 한다. 합주실에 놀러온 듯한 느낌 받으실 수 있다. 많이 놀러와 달라”고 홍보하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iMBC 차혜미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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