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33회에서 NRG 노유민이 첫째 딸 노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공개했다.
이날 노유민은 딸 노아를 위해 정성스레 미역국을 끓였다. 조산으로 6개월 만에 태어난 노아는 노유민-이명천 부부의 ‘아픈 손가락’이다. 노유민은 “노아랑 하는 모든 게 처음이기 때문에 감격스럽고 눈물이 난다”라고 전했다.
아내 이명천은 “딸 소풍 보내면서 우는 아빠는 자기밖에 없었을 거야”라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들도 소풍날 눈물 흘리는 노유민을 보고 놀랐다는 것. 어느새 초등학생이 된 노아가 소풍까지 가는 모습을 보고 노유민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고.
일찍 세상에 나온 노아는 10개월이나 인큐베이터 신세를 져야 했고, 10여 차례의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노유민은 “처음 노아를 안았을 때 너무 가벼웠다. 그냥 눈물만 났다. 너무 일찍 태어나서 아이가 건강하게 잘 클 수 있을까 걱정했다”라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힘들어도 가정을 지켜낸 두 분 정말 멋집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예뻐하고 사랑해줘야 한다고 새삼 느끼게 됐어요”, “노유민 씨 부부 다시 보게 됐어요.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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