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는 SNS를 통한 각종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14년 고경표는 박유천이 영화 '해무'로 상을 받은 것에 대해 비판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순재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생각난다. 우리나라 영화제는 의미가 없다고 하신 말씀 오늘에서야 정확히 알았다"며 "기준이 없어. 믹키의 인지도 윈 마네킹 연기에 회사빨 윈"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또한 그는 당시 한창 예능에서 활약 중인 유병재의 영상을 공유하며 "너무 나대서 불편하고만"이라는 댓글을 받아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지난 2015년 8월에는 자신의 SNS에 블랙넛의 노래 스트리밍 화면 캡쳐 사진과 함께 "좋다. 블랙넛"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블랙넛은 Mnet '쇼미더머니4'에서 여성 비하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고경표의 게시물에 네티즌들은 블랙넛과 관련한 논란을 이야기해주며 지적하자, 고경표는 "저 노래에 무슨 혐오? 너 몇살이니? "노래는 그냥 노래로 듣자" 등의 답을 남기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후 논란이 확산됐고, 고경표는 끝내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글을 게재했다. 그는 "죄송하다. 반성하고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반말로 난독증 운운하며 생각 없이 댓글을 달았다. 명백한 제 잘못이고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경표는 지난해 6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후 23사단 철벽부대에 배치돼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iMBC연예 차혜미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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