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슈

곽정은, 다니엘 튜더와의 결별도 SNS에 공개 "성숙한 이별, 인간으로 성장"

이슈홈페이지 2019-09-10 18:00
곽정은, 다니엘 튜더와의 결별도 SNS에 공개 "성숙한 이별, 인간으로 성장"

방송인 곽정은이 자신의 SNS를 통해 칼럼니스트 다니엘 튜더와의 결별 심경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곽정은은 지는 6월 방송을 통해 외국인 연하의 남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화제가 되었다. 독신주의였던 생각을 바꾸게 한 주인공이 한국 경제 전문가이자 언론인인 다니엘 튜더로 밝혀지며 이어 두 사람이 명상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 사업에 혜민스님도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을 가졌었다.

연애를 인정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결별을 맞이 했고, 이에 대해 곽정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까지 내가 했던 이별은 대부분 오해와 원망 눈물과 상처로 가득했지만, 이번 이별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런 일이 가능하다니, 이토록 성숙한 이별을 내가 했다니. 세상 누구도 내게 주지 못했던 이 좋은 인생의 깨달음을 선물해준 그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과 지지를 보냅니다."라는 글로 다니엘 튜더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다.


곽정은은 패션지 기자 겸 연애칼럼니스트로 시작, 이후 2013년 JTBC '마녀사냥' 출연을 계기로 방송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는 전략이었다', '혼자의 발견', '편견도 두려움도 없이' 등을 발간한 작가이며 아래는 곽정은 SNS 전문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살면서 누구나 숱한 이별을 합니다. 이별의 상처가 아플 때에는 '다시는 사랑하지 않을 거야'라고 비장한 선언을 하지만, 이내 그걸 잊고 또 다른 사랑에 빠져들지요. 연애 전문가라는, 나는 한 번도 원한적 없던 (저는 기자 출신 작가입니다) 이상한 타이틀을 가진 저도 그저 사람일 뿐인지라,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를 잠시 제 곁에 두었었네요.

'쿨하게 헤어졌다', '친구관계로 남기로 했다'라는 말이 얼마나 닳고 닳은 말인지 잘 압니다. 수많은 연예인들의 결별설 기사에 사용된 관용적 표현이니까요. 하지만 이번 이별을 통해 제가 배운 것은 명확합니다. 한 때 사랑했지만 원래 있던 업무 파트너의 자리로 돌아가기로 한다는 것이, 그리고 이렇게 언성 높이는 일 한 번 없이 만나다 서로를 놓아주되 응원하고 지지하기로 결정한다는 것이 얼마나 우리를 인간으로서 깊이 성장하게 하는지를요. 우리는 명상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만난 사업가들이고, 서로의 세계관을 존중하기에 사랑했던 기자 출신 작가들입니다. 이제는 좋은 친구이며 일을 함께하는 사이로 남겠지요.

지금까지 내가 했던 이별은 대부분 오해와 원망 눈물과 상처로 가득했지만, 이번 이별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런 일이 가능하다니, 이토록 성숙한 이별을 내가 했다니. 세상 누구도 내게 주지 못했던 이 좋은 인생의 깨달음을 선물해준 그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과 지지를 보냅니다. 제가 참여한 코끼리 명상 어플도, 곧 출간될 그의 책에도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냅니다.

모두,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혼자여서 괜찮은 삶'이 되시길



iMBC 김재연 | 사진출처 곽정은 SNS, MBC에브리원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