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최고의 축제, MBC '2019 추석 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 대회'(이하 '2019 추석특집 아육대')를 앞둔 국내 최정상 아이돌들이 각각 자신이 출전하는 종목의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 '2019 추석특집 아육대'에서는 우리 민족 최고 정통 스포츠 종목 '씨름'이 3년 만에 부활한다. 이날 연습 영상의 주인공은 피지컬 천재들이 모인 그룹 SF9이다.

SF9을 대표해서 나온 다원, 재윤은 연습 시작 전부터 포스작렬하는 예사롭지 않은 눈빛으로 코치의 말을 집중해서 들었다. 함께 연습하게된 그룹 AB6IX와도 확연히 차이나는 체격으로 주목을 받았다.


다부진 근육을 자랑하는 재윤은 어려운 운동도 한큐에 해결할 것 같은 우직한 모습과는 다르게 후배에게 따뜻하게 인사를 건네며 스윗한 면모를 보였다. 넘어질까봐 손으로 바쳐주는 것은 물론, 질문하는 후배에게 "맞아 그렇게 하는거야"라며 훈훈하게 연습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내 곧 눈빛이 돌변한 재윤. 연습경기일 뿐인데도 파워풀하게 공격을 하며 결승전 같은 치열한 승부를 보여줬다.



연습 시작부터 코치로부터 지적을 받은 다원. 계속해서 혼자서만 방향을 틀리는 다원에게 코치는 "혹시 왼손 잡이냐"며 물었고 다원은 머쓱해했다. 샅바를 알아서 척척매는 재윤과 달리 다원은 샅바를 제대로 매지 못했고 또 다시 코치가 출동해 다원을 챙겨줘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씨름 한 판이 시작되고, 어설펐던 그 전 동작과는 달리, 다원은 실전에 들어서자 코치가 말했던 '7대 3'을 기억해내며 믿기 어려운 괴력을 선보였다.

과연 SF9 대표로 나선 씨름 주자들이 3년 만에 부활한 '씨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AB6IX, CIX, ITZY(있지), JBJ95, NCT127, SF9, 골든차일드, 러블리즈, 레드벨벳, 더보이즈, 모모랜드, 아이즈원, 오마이걸, 아스트로, 우주소녀, 위키미키, 이달의 소녀, 트와이스, 프로미스나인, 펜타곤 등이 출연하는 MBC '2019 추석특집 아육대'는 추석 명절인 12일과 13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차혜미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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