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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소설 논두렁 시계> 기획한 배후는 누구?! 어디?!

기사입력2019-09-0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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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92, 노무현 전 대통령 망신주기로 기획된 논두렁 시계파문에 대해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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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513SBS노무현 전 대통령이 회갑 선물로 받은 1억 원짜리 시계를 논두렁에 내다 버렸다고 보도했다. 다른 언론들도 이에 질세라 노 전 대통령을 향한 망신 주기’ ‘모욕 주기기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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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도 근거도 명확하지 않은 풍문들이 연일 대서특필됐다
. 끝내 노 전 대통령은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했다. SBS 보도 열흘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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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두렁 시계파문은 아직도 미궁에 빠져 있다. 당시 보도 기자와 SBS 측은 여전히 검찰 관계자발 기사였다는 입장이다. 8년이 흐른 지난 2017, 국정원 개혁위원회가 이 사건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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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에 대한 동정 여론을 차단하기 위해 당시 국정원이
시계 수수 관련 내용을 언론에 흘리자고 검찰에 제안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피의 사실을 무단 공개하며 보도에 직접 개입한 것이 국정원인지 검찰인지는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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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검찰의 수사 책임자였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은 논두렁 시계보도와 관련해 줄곧 국정원 개입설을 주장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선 논두렁이란 표현조차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국정원 개혁위 조사가 본격 시작된 얼마 뒤 그는 돌연 9년째 다니던 로펌을 그만 두고 미국으로 건너 가 아직 머물고 있다. “내가 지금 입을 열면 많은 사람이 다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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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는 미국 워싱턴DC 인근 한 주택가 골프장에서 이인규 씨를 만났다. 이 씨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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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당시 자신을 찾아왔던 국정원 요원의 실명을 언급하는 등
논두렁 시계보도의 배후가 국정원이었음을 구체적으로 말했다. 또 자신은 범죄 혐의를 받는 도피자가 아니며 지난 설 명절 때도 한국을 다녀왔고, 우리나라 수사기관에서 아무 연락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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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혐의를 받고 해외로 달아나 도피 중인 피의자들, 또는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선 부담을 피하려 외유 중인 인사들. ‘스트레이트는 최근 두세 달 간 이런 사람들의 행방을 추적했다. 첫 순서로 논두렁 시계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을 워싱턴 현지에서 인터뷰했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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