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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강제 혼인 위기? 신세경, 김민상 어명에 ‘경악’

기사입력2019-08-2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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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가 강제 혼인 위기에 놓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29일(목)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연출 강일수, 한현희)’ 27~28회에서 이림(차은우)이 이태(김민상)의 혼인 명령에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림은 천주교인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이태를 찾아갔다. 이림이 “참형을 멈추어주십시오. 제가 이방인을 도왔습니다. 그러니 제게 벌을 내려주십시오”라고 하자, 이태는 책을 그의 얼굴에 던지며 “과인의 명을 거역했다는 말이냐! 역시 네놈은 태생부터 잘못되었어”라며 분노했다. 그사이 이진(박기웅)은 이태의 뜻을 거스르고 천주교인들을 모두 풀어줬다.

이후 이림은 자신을 걱정하는 구해령(신세경)에게 “나 잘했다고 해줘. 그 한마디면 될 것 같아”라고 말했다. 구해령은 그의 등을 토닥이며 “잘하셨습니다”라고 위로했다.


방송 말미, 허삼보(성지루)가 급히 이림을 찾아와 가례청 설치 소식을 전했다. 이림이 “누가 혼인하는데?”라고 묻자, 허삼보는 “누구긴 누굽니까? 왕실에서 혼기 꽉 찬 미혼이 딱 한 사람이지”라고 답했다. 이에 이림이 벌떡 일이나 “나? 도원대군?”이라며 경악했다. 이태가 이림의 혼인을 명한 것. 이 대화를 들은 구해령 역시 놀라는 모습에서 28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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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꽃 같은 왕자 얼굴에 책을 던지다니ㅠㅠ”, “저 용안에 흠집이라니!”, “이림이는 해령이하고 혼인해야 하는데”, “해령이가 이림이랑 결혼하고 사관 일도 끝까지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를 그린 팩션 사극이다.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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