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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이지훈, 죽은 아내 잊으라는 최덕문에 울분 폭발!

기사입력2019-08-1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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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이 죽은 아내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목)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연출 강일수, 한현희)’ 19~20회에서 민우원(이지훈)이 민익평(최덕문)에게 울분을 터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우원은 자신의 과거사를 아는 누군가가 탄핵 상소를 올리자 이진(박기웅)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진이 “사관을 그만두겠다는 것이냐?”라며 반대하자, 민우원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더는 자결한 아내의 이름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손가락질받는 것을 참을 수가 없었던 것. 구해령(신세경)은 “그분의 이름이라도 지켜주고 싶어서 사관이 되신 거 아닙니까?”라며 그의 사직을 말렸다. 하지만 민우원은 구해령의 말을 채 듣지 않고 가버렸다.

이후 집에서 술을 마시던 민우원은 민익평에게 “왜 그렇게까지 하셨습니까”라며 원망을 드러냈다. 이어진 회상에선 과거 민익평의 정치적 계략에 의해 아내가 자결까지 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익평은 “그만 잊고 떨쳐 내거라”라며 아들을 나무랐다. 결국, 민우원은 “저는 아버지와 다릅니다. 잊을 수가 없습니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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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나도 같이 오열ㅠㅠ”, “너무 짠하잖아. 부인 자살한 걸 처음 발견한 게 민봉교였어”, “얼마나 슬펐을까. 얼마나 보고 싶을까”, “이지훈 연기 진짜 잘한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를 그린 팩션 사극이다.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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