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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펀딩' 노홍철 "지난 3년간 '노홍철 특별전'의 참가비로 아프리카에 학교 건립"

기사입력2019-08-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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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상암동에 위치한 MBC 사옥에서는 새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연출 김태호, 현정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호, 현정완 PD와 유희열, 유준상, 노홍철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노홍철은 "재미있는 걸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녹화하면서 일한다는 기분을 못 느끼겠더라. 녹화가 끝나고도 다들 빨리 귀가하지 않고 아쉬워하며 이야기를 더 하는 모습을 보니 오랜만에 좋은 운이 와줬다는 생각이 들더라. 선물같은 프로그램이다."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무한도전' 이후 김태호 PD와 함께 프로그램을 하는 소감에 대해서 노홍철은 "일상에서도 연락을 많이 하는 편이다. 연출자와 출연자 이지만 친한 형동생으로 지내다 보니 오랜만에 일한다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그냥 둘이 하던 비공개 이야기를 공개를 전환한 느낌이다. 큰 감동이나 감회보다는 익숙한 감동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

앞서 유준상의 태극기함의 경우 크라우드 펀딩이 쉽게 이해가 되었지만 노홍철이 하는 소모임이 어떻게 펀딩이 되는지는 잘 감이 오지 않는다는 질문에 노홍철은 "태극기의 경우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유형의 결과물이 있는데 제가 하는 소모임은 소수를 대상으로 하는 데다가 무형이라 어떻게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는지 저도 궁금하더라"고 이야기 하며 "크라우드 펀딩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어서 뭔가를 구매하는 형식도 펀딩이 될수도 있고 어떤 일에 참여하는 형식도 펀딩이 될수 있다"라며 이해를 도왔다.
김태호 PD는 이에 대해 "노홍철이 지난 3년 간 SNS를 통해 수십 번 개인적으로 진행해온 '노홍철 특별전'을 이번에는 네이버의 해피빈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가져가려 한다. 지난 3년간 특별전을 통해 모은 참가비로 노홍철이 아프리카에 작은 학교를 만들었더라. 방송에서 못 봤던 모습을 보게 되어 개인적으로 참 감동적이었는데 그래서 이런 소모임도 더 가치있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 집에서 진행되던 '노홍철 특별전'이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곳에서 다른 게스트와 함께 스페셜하게 진행될 수도 있을 것이다. 같이 아이템을 기획하고 있다. 궁금하거나 참가를 원하면 네이버에서 '같이 펀딩'을 검색해 보면 될 것 같다. 여행, 구매, 참가 등 다양한 형태로 펀딩이 이뤄질 것이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노홍철은 "사람은 자신이 쓸모 있다고 느껴질때 행복하고 영광스러운데 이 방송을 보면 많은 분들이 공감을 크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청자와 함께 하는 방송이 될 것이다."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프로그램으로 8월 18일(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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