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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펀딩' 유준상 "5월부터 촬영 시작, 몇 달을 녹화했는데 한회에 다 나가더라" 깜놀

기사입력2019-08-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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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상암동에 위치한 MBC 사옥에서는 새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연출 김태호, 현정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호, 현정완 PD와 유희열, 유준상, 노홍철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유준상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서 이 프로그램을 선택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제작진과 5월부터 만나고 이야기하고 촬영했는데 그 많은 시간이 한회에 다 나가더라. 매주 몇번씩 촬영도 하고 옷도 저렇게 많이 갈아 입었는데 한회에 나가는걸 보고 깜짝 놀랬다.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는 흔적이 보이더라. 새롭고 획기적인 프로라 생각하고 함께 하는 분들과 즐겁게 첫 녹화도 마쳤다. 더 좋은 이야기가 많이 있을거 같다."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소감과 함께 첫 녹화 소감을 밝혔다.

유준상은 이날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중고교 시절에 어느날 갑자기 '내가 전생애 독립투사가 아니었을까?' 생각되었고 그날부터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며 남다른 애국심을 드러냈다. 그런 마음의 일환으로 '언젠가는 꼭 3.1절에 결혼을 하고 결혼식장에도 태극기를 걸어야 겠다' 고 생각 해 왔고 그걸 아내 홍은희를 만나 기적같이 현실로 이루게 되었다는 걸 밝혔다. 신혼 여행 조차도 상해 임시정부로 다녀왔던 유준상의 이야기에 김태호 PD는 "어디선가 이야기한 걸 갖고 있다가 미팅을 했다. 처음에 조금 의심을 했는데 만날수록 진짜다 싶더라. 첫 녹화가 끝나고 모든 스탭들이 다 똑같이 "이건 진짜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유준상의 진정성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확신을 줬다"라고 말했다.

유준상은 "저의 작은 아이가 제헌절에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민국'이라고 외치던데 이 아이에게 태극기가 뭐길래 저러나 싶더라. 아이들에게 태극기에 대한 소중함을 더 알리고 싶어서 하게 되었다."라고 펀딩 주제를 정한 이유를 밝히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작은 액수가 모여서 많은 일을 하지만 정말 새롭게 바꿀 수 있는 일을 하려면 큰 돈이 필요하더라. 드디어 때가 왔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참여와 기대를 부탁한다"라며 방송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프로그램으로 8월 18일(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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