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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1년 반 만에 독립영화로 스크린 복귀… 복귀 심경도 전해

기사입력2019-08-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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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달수가 독립영화 '요시찰'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 오달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달수가 독립영화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배우 오달수는 그간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긴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다. 저희는 올해 초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 했고 혐의 없음에 대한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복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웠으나 최근 고심 끝에 독립영화에 출연 하기로 했다. 배우가 조심스럽게 본연의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가려고 하는 만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달수 역시 소속사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두려운 마음으로 몇 자 올린다. 저는 곧 촬영이 진행될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기로 했다. 좋은 작품이고 의미 있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해 초 고향으로 내려가 저의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지냈고, 그러는 동안 경찰의 내사는 종료되었다. 지난 일은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다. 이 모든 것도 제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달수는 지난해, 과거 극단에서 활동하던 여성 배우 두 명으로부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이 일어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오달수는 오는 9월 크랭크인 예정인 독립영화 '요시찰'을 통해 약 1년 만에 복귀한다.


iMBC 차혜미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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