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이 원래의 세계에 있는 자기 모습을 확인했다.

눈을 뜨고도 원래 세계로 돌아가지 못한 걸 안 이재상은 “안 돼에!”라고 비명을 질렀다. 달려온 라시온(임지연)과 이보나(이수아)를 본 이재상은 “니들이 왜 여기 있어! 아니, 내가 왜 여기 있어!”라며 더욱 놀랐다.

“우리 집이니까!”라는 라시온의 대답에 이재상은 머리를 쥐어뜯으며 괴로워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숨이 막히고 어지러워서 주저앉은 이재상은 온몸에 붕대를 감고 병원에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봤다.

겨우 정신을 차린 이재상은 “방금 그건 뭐였지?”라며 충격에서 헤어나오질 못했다. 그러나 이재상은 이 세계에서는 수사관이 대신 병원에 있는 걸 알고 연관성을 알아차렸다.

이재상은 과연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 일은 어떻게 벌어진 걸까.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솔로남 양아치 변호사가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