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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한상진 "다시 태어나면 정지훈으로 살고 싶어"

기사입력2019-08-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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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사옥에서는 MBC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근홍PD,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손병호, 한상진 배우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한상진은 "감독님은 제가 악역이라고 하셨는데 나름대로는 산속에 사는 호랑이 처럼 본능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강윤기'를 연기했다. 악역인지 아닌지는 시청자들의 판단에 맡기겠다."라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이야기 했다. 이어 "전작 '해치'에서도 악역이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연이어 악역을 맡았다. 제가 12년 전 MBC에서 신인상을 받았을 때도 김근홍 감독의 작품에서였는데 초심으로 돌아간다 생각하고 더 악랄하고 악독하게 하려고 고민했다. 배고프면 사냥을 하고 필요에 따라 움직이는 본능적인 인물로 다시는 악역을 안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며 악역을 연기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평행세계를 다루는 작품인 만큼 이날 배우들에게 평행세계가 존재한다면 어떻게 살고 싶냐는 질문이 쏟아졌는데 한상진은 "저는 정지훈으로 살아 보고 싶다"라고 답하며 "정지훈처럼 연기도 하고 노래도 하고 춤도 잘 추고 선배도 잘 챙기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라고 덧붙여 논란을 잠재웠다.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극본 유희경/ 제작 김종학프로덕션)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로 오늘(5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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