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근황 신고식' 특집으로 박연수와 송지아, 정주리, 이국주, 강예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연수는 이혼 후 전 남편 송종국과의 관계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연수는 "(송종국과) 지금은 완전히 친구가 됐다. 서로 친구가 되기까지 6년 반 정도 걸렸다. 지금은 누구를 만나고 헤어지고 연애 고민 상담을 하기도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에 앞서 지난 6월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종국과 딸 송지아가 다정히 껴안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송종국과의 관계를 언급했었다.
당시 그는 "6년의 시간이 흘러 우리는 친구가 됐어요. 어렵고도 어려운 시간들.. 그 시간에 고통이 저를 성숙한 여인으로 만들었고, 그는 이제 제게 진짜 사랑을 알게 해준 사람이네요"라며 "눈물이 멈추질 않은 날. 꼭 같이 산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에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네티즌들은 "연수님 정말 대단하고 멋진 엄마시다" "행복하시고 자녀 예쁘게 잘 키우셔요" "보기 좋아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하고 있다.
한편 박연수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 9년 만인 2015년 이혼했으며, 활동명 '박잎선'에서 '박연수'로 바꾸고 연기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iMBC 차혜미 | 사진제공=박연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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