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퀸, 현아는 물을 맞아 다 젖은 상태에서도 화려한 퍼포먼스들을 선보이며 무대를 압도했다.
현아는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며 “시원하게 뿌려줘요”라며 관객들에게 물총을 쏴달라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현아의 무대가 계속 되는 와중에 한 외국인 팬이 “I Love You”라며 간절하게 외치자 현아가 “I Love You, too”라고 하자 감격해 눈물을 보이자 현아는 울지 말라고 하며 팬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에 박재범이 등장하자 관중들이 파도처럼 무대 쪽으로 밀려들었다. 박재범은 속사포 랩을 선보인 후 “노래 부를 때 입안에 물을 쏘면 어떡해”라며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3년 연속 참가하는 박재범은 인터뷰에서 “물도 맞고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에 매년 참가하게 돼서 좋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재범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화끈한 상의 탈의와 함께 ‘몸매’를 부르며 무대를 장악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35분에 방송된다.
iMBC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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