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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지니’ 106대 가왕 등극! ‘나이팅게일’은 씨야 이보람 “행복하다”

기사입력2019-07-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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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가 106대 가왕에 등극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나이팅게일‘과 ’지니‘가 106대 가왕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이팅게일’은 ‘어제 오늘 그리고’를 선곡해 쓸쓸한 목소리와 풍부한 성량으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지니’는 ‘숨’을 선곡해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애절함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106대 가왕전 승자는 ‘지니’였다. 새롭게 가왕에 등극한 ‘지니’는 “가왕으로 등극되니까 기뻐서 뛰고 싶은데 '나이팅게일'님께 너무 실례인 것 같다”고 하며 망설였고 이에 나이팅게일은 점프를 하라고 손짓했다. 나이팅게일의 승낙에(?) 지니는 기쁨의 점프를 한 뒤 감사의 인사를 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나이팅게일’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씨야 출신 이보람이었다.

이보람은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가면을 벗고 여러분을 만나니 너무 감격스럽다”라고 말하며 “첫 출연 때는 1라운드에서 떨어졌다. 그때는 내가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은 한 곡 안에 다 보여야 한다는 것에 최선을 다했었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좋은 평가를 해 주셔서 재출연이 부담스러웠었다. 그때의 저를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었다. 매번 올 때마다 너무 어려운 상대를 만나서 오늘만큼은 제가 가왕의 자리에 있을 때 가왕의 노래를 불러보고 싶었다. 이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보람은 “행복하다는 감정밖에 생각이 안 난다. 그만해야겠다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출연을 했다. 제 스스로 가수로서 자랑스러웠던 순간은 별로 없었는데 가왕이 되고 연승을 하면서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 노력한 것을 보상받은 느낌이었다. 제가 정말 힘들 때 '나이팅게일' 가면이 정말 힘이 되었다. 위로가 필요한 분들께 음악으로 치유해드리고 싶다. 보내주신 응원 감사드리고 평생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보람 활동 많이 했으면 좋겠다”, “아쉽다ㅠㅠㅠ한 곡 더 듣고 싶었는데”, “노래 요정 ‘지니’!! 가왕 등극 축하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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