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은 익숙하지 않은 듯 카메라를 만지작거리며 “이것도 카메라죠?”라며 카메라에 적응하려는 예능 신생아의 모습을 보였다.
이민정은 함께 떠나게 된 정채연을 보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정채연이 이민정에게 “어...예쁘세요”라며 수줍게 전하자 두 사람 다 활짝 웃게 되었다. 정채연은 “내가 아는 그 이민정 선배님?!”이라며 이민정의 출연 결정 소식에 놀랐다고 고백하며 이민정의 예능 도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민정은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기획을 듣고 당일에 만난 고등학교 친구가 “걔가 갑자기 세빌리아를 갔다 온 얘기를 해주면서 거기가 너무 아름다웠다”고 얘기해 마음을 움직였다고 말하며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공개했다. 또한 이민정은 “채연이가 이렇게 함께 하게 되는 것까지 다 운명인거지”라며 정채연과의 만남도 인연이라고 생각한다며 전하기도 했다.
MBC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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