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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오지은, 궁중혼례에 양복 입고 온 윤종신 폭로 “외국 사신으로 소개했다”

기사입력2019-07-18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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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이 윤종신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주말 도둑’ 특집으로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이 출연했다.

미스틱 소속 배우인 오지은은 “맨날 만나면 사진 찍어서 SNS에 바로 올리신다. 맨날 밥도 사주신다고 하는데 3년 동안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라고 하며 윤종신에 대해 폭로했다.

오지은은 “남편이 재미교포고 오시는 손님들이 외국에서 오니까 전통혼례로 했다. 궁중혼례로 다 한복을 입고했는데 윤종신만 양복을 입고 왔다. 그래서 외국에서 축하하기 위해 사신이 왔다고 소개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종신은 “상궁분들까지 계신지 몰랐다. 양가 어머님들이 상궁 콘셉트여서 놀랐다”고 말하며 인상 깊은 결혼식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외국인 사신ㅋㅋㅋㅋㅋ”, “다 한복인데 혼자 ㅋㅋㅋㅋ”, “전통혼례로 하는 거 색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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