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이 후배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기 위해 정재영에게 부검을 부탁했다.
7월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연출 노도철)에서 도지한(오만석)은 비리를 조사하던 국세청 후배 박영수의 죽음에 큰 충격 받았다.
박영수가 선산에서 뱀에 물려 죽었단 소식을 듣고 달려간 도지한은 타살이라고 확신하고 백범(정재영)에게 긴급부검을 의뢰했다. 의아하게 여기는 백범에게 도지한은 “이거 절대 사고사 아닙니다. 타살 의심할 정황 충분히 있고요. 이 사건 밝혀낼 사람 백범쌤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온 겁니다!”라며 간곡하게 부탁했다.
“아는 사람이냐”라는 백범 말에 도지한은 “비리 관련 추적하던 국세청 조사관이 수사 마무리 단계였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런데 뱀에 물려 죽었다”라고 백범이 의심을 품자 도지한은 “그러니까 말이 안 되죠!”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도지한은 “의심 가는 게 하나 있어요. 그놈이 교묘하게 사고사로 위장한 겁니다.”라고 의심할 근거를 댔다. “그놈?”이라며 백범이 되묻자 도지한은 “아시잖아요. 성진에서 고용한 청소부. 오만상 조작 사건 부터 연속 살인까지 세팅한 놈 말입니다.”라고 닥터케이를 언급했다.
“전부 그놈이 세팅한 겁니다!”라며 확신에 찬 도지한의 말에 백범도 부검을 승낙했다. 그러나 이는 도지한을 내쫓기 위한 갈부장(이도국)과 노차장(안석환), 성진그룹 유태준(홍서준) 변호사가 꾸민 계략의 일부였다.
시청자들은 “우리 도검 괴롭히지 마”, “닥터케이 죄가 많다”, “갈부장 그냥 두지 말자”라면서 국세청 수사관의 죽음에 안타까워하면서 도지한과 백범이 사인을 밝혀내길 응원했다. 과연 백범은 타살을 입증할 수 있을까.
‘검법남녀 시즌2’는 까칠 법의학자와 열혈신참검사, 베테랑 검사의 리얼한 공조를 다룬 드라마로, 시즌2에서는 시즌1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국과수와 동부지검이 모이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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