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훈은 “가족들에게도 비밀이었고요. 다른 촬영을 하고 올 테니”라며 거짓말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영화 ‘기생충’ 촬영 당시 힘든 점에 대해서 “솔직히 없었어요”라며 웃음꽃이 가득했던 촬영장이었다고 하며 “송강호 선배님 너무 잘해주시고, 봉준호 감독님 배우들 훌륭하게 대해주시고”라고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부부로 출연한 이정은 배우와는 14년 전에 6개월 동안 함께 연극을 했기 때문에 호흡이 잘 맞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명훈은 이정은에게 갑작스럽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는데 바로 전화가 연결되어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정은은 “개봉까지 지하생활자였으니까...노출이 되니까 제가 기분이 좋아요”라며 “초심을 잃지 말고 좋은 작품 많이 해라”라고 진심어린 조언까지 전하며 두 사람의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이 폐암 투병을 하고 있는 박명훈의 아버지에게 ‘기생충’을 먼저 보여드린 사연을 공개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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