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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슈퍼주니어 탈퇴...'더 이상 늦춰서는 안되겠다 판단' SNS에 입장 밝혀

기사입력2019-07-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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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강인이 탈퇴를 선언했다.


11일 강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글을 남기며 "저는 이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합니다. 항상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 뿐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결심하는 것이 맞다고 항상 생각해왔지만. 못난 저를 변함 없이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회사 식구들이 마음에 걸려 쉽사리 용기 내지 못했고 그 어떤것도 제가 혼자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탈퇴를 선언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 했다.

강인은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 했으나 폭행과 음주운전 뺑소니 등의 사건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이 되었고 그 와중 그룹 활동에서 제외되기도 했었고 최근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이 강인을 옹호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네티즌들의 호된 질타를 받기도 하는 등 강인에 대한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확인되기도 했었었다.

아래는 인스타그램에 남긴 강인의 멘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강인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하네요.
좋지 않은 소식이라 마음이 무겁지만 고심 끝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이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합니다.
항상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결심하는 것이 맞다고 항상 생각해왔지만 못난 저를 변함 없이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회사 식구들이 마음에 걸려 쉽사리 용기 내지 못했고
그 어떤것도 제가 혼자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14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언제나 과분한 사랑을 주신 E.L.F.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한 마음입니다.
많이 늦었지만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내려놓고 홀로 걷는 길에도 항상 미안함과 고마움을 가슴에 새기고 나아가겠습니다.
끝까지 저를 배려해 준 멤버들과 회사 식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나 슈퍼주니어가 승승장구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MBC 김재연 | 사진출처 강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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