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연은 촬영 중 기억이 남는 순간이 있냐는 질문에 "현장에 케이팝을 알고 와주시는 팬들이 있었다"며 "케이팝을 하는 사람으로서 뿌듯했다. 또 스타일링에 만족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했다"고 전했다.
정채연은 김광규와의 콤비 플레이에 대해 "리액션이 가장 잘해주셨다. 편하게 대해주셔서 저도 잘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도 가족처럼 하루 종일 같이 지내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김광규는 또한 첫인상이 가장 많이 바뀐 멤버로 정채연을 꼽았다. 그는 "아이오아이를 잘 몰라서 정채연도 잘 몰랐다. 공항에서 처음 만나고 2, 3일 동안 서로 말이 없었다"라며 "중반이 지나고 나서는 이상하고 엉뚱한 말을 하기 시작하더라. 이런 부분들이 신선하게 다가왔고 친해지면 좀 이상해지는 타입이다. 시작과 끝이 다른 매력적인 친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경력 53년의 장인 이발사와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 디자이너와 톱스타 연예인 크루들과 함께 스페인 미용실에서 펼치는 동서양 문화 충돌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예능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 1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박한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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