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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천만 앞둔 '기생충'의 비밀병기, 박명훈을 만나다

기사입력2019-07-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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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밤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기생충’의 '지하실 남자' 배우 박명훈과의 대학로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박명훈의 뜻깊은 장소인 대학로 단골집을 찾아 특별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재꽃’에서 박명훈의 술 취한 연기를 보고 ‘기생충’에 캐스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명훈은 이에 대해 “‘기생충’ 촬영을 시작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한동안 연락이 없었다”며, 처음에 안된 줄 알았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영화 ‘기생충’에서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였던 박명훈은 “가족에게도 비밀이었다. 다른 촬영을 하고 올테니 찾지 말라고 전했다”며 웃음 지었다. 또한 촬영 당시 힘든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송강호 선배님, 봉준호 감독님 등 모두가 잘해주셔서 촬영장에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고 답하며 훈훈한 팀워크를 전했다.

또한 박명훈은 ‘기생충’ 촬영 당시 아버지가 폐암이었다며 “당시 아무도 영화를 못 본 상황이었는데 감독님이 (아버지와 함께) 영화를 먼저 볼 수 있게 해주셨다”고 봉준호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 ‘기생충’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정은과의 깜짝 영상통화가 성사됐다. 이정은은 “(박명훈이) 영화 끝나고도 한동안 숨어 지냈는데, 방송에 출연하게 되어 기분이 너무 좋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기생충’의 비밀병기 배우 박명훈과의 특별한 인터뷰는 오늘 밤 11시 5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방송된다.

iMBC 박한별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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