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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구라 팬→탈덕’ 손정은... 왜? “2년 전 ‘커피 사건’으로 등 돌렸다”

기사입력2019-07-11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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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은 아나운서가 과거 김구라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특집으로 김성령, 손정은, 김병현, 남창희가 출연했다.

이날 “‘라스’를 몰아보기 할 정도로 팬이다. 특히 김구라씨를 진짜 좋아했었다”라고 밝힌 손정은. 어느 날 MBC 지하 식당가에서 우연히 김구라를 만난 손정은은 반갑게 인사를 하며 “커피 한 잔 하실래요?”라고 제안했으나 “내가 왜 너랑 커피를 마셔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MSG 많이 치네. 뭘 커피를 마셔 나중에 보면 되지라는 뜻이었다”라고 해명하는 김구라에게 손정은은 “식당가잖아요. 사람도 지나다니는데 너무 민망해서 표정 관리가 안 됐다”라고 하며 “그때 이후로 마음을 접었다. 싫어하지도 않지만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언제 한 번 주민끼리 한 번 만납시다”라고 제안했지만 손정은은 “내가 왜!”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하필 식당가에서...”, “당황했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왜~라고 하는 손정은 아나운서 뭔가 속 시원해 보임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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